문화유산 위치 지도

문화유산 목록

명칭 주소 건립 설명
와룡묘
臥龍廟
Waryongmyo Shrine

별칭:
와룡당
臥龍堂
Waryongdang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산5-6

좌표:
37.5548271, 126.9866026, m
1934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정치가·전략가인 제갈공명(諸葛孔明, 자 孔明, 호 臥龍)을 주신(主神)으로 모시는 사당이다. '와룡(臥龍)'은 제갈량의 호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창건 시기는 불명확하나, 조선시대 말 고종의 후궁 엄상궁(嚴尙宮, 훗날 엄귀비)이 처음 세웠다는 설이 있다. 한편 묘사 뒷면 암벽에 새겨진 제갈공명 영정을 받들어오다가 1862년(철종 13)에 창건되었다는 설도 전한다. 1924년 화재로 소실된 뒤 1934년 재건되었으며, 1976년에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선조 38년(1605) 평안도 영유현(永柔縣)에 공식으로 와룡묘를 짓게 하고 역대 왕이 관원을 보내어 제를 올린 기록이 있으나, 예장동 와룡묘와의 직접적 연관성은 확실하지 않다.

정전(正殿)인 와룡묘는 정면 3칸·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내부에 높이 2.5m의 관운장(關雲長) 석고상과 높이 2m의 제갈공명 석고상이 봉안되어 있고, 대북·소북·종 등 의식용 악기가 갖추어져 있다. 경내에는 와룡묘 외에 단군성전·삼성각·제석전·약사전·문신각·요사 등이 세 단의 지형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중국 도교 신앙과 한국 무속 및 토속신앙이 복합된 독특한 신앙 형태를 보여준다.

민간에서는 '와룡당(臥龍堂)'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신령을 모시는 전래 계급의 무당이 즐겨 치성을 드려왔다. 1974년 서울특별시 민속자료(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관성묘
關聖廟
Gwanseongmyo Shrine

별칭:
관왕묘 / 부군당
關王廟 / 府君堂
Gwanwangmyo / Bugundang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0길 2 (장충동2가)

좌표:
37.5608518, 127.0031006, m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장수 관우(關羽, 자 雲長)를 주신으로 모시는 사당으로, 관왕묘(關王廟) 또는 부군당(府君堂)이라고도 불린다. '관성(關聖)'은 관우에게 내려진 신격 칭호이다.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다. 고종의 후궁 엄귀비(嚴貴妃)가 세웠다는 설과, 임진·정유왜란 때 참전한 명나라 장수 진린(陳璘)이 울산성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이곳에서 치료하여 완쾌된 것을 관우신의 영험으로 믿어 사당을 건립하였다는 설이 있다. 이 일대에 본래 남영(南營)이 있었으므로 남영 관하의 관성묘였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관우 신앙은 임진왜란 당시 원군으로 온 명나라 군사들을 통해 조선에 전해졌으며, 그 영험이 알려지면서 임진왜란 직후 왕명으로 남묘(南廟)·동묘(東廟) 등이 건립되었다.

건물은 맞배지붕에 한식 기와를 얹은 16평 규모의 기와집으로, 바깥문은 6짝으로 되어 있다. 내부 정면에는 18세기 화풍으로 그려진 관우 장군 부부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무인상·무신도·장군상, 우측에는 문인상·산신령상이 걸려 있다. 과거에는 굿당으로 무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음력 정월 초하루·5월 13일·6월 24일·10월 19일 등 연 4회 제사를 지내며, 제의는 축관이 축문을 읽고 4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74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6호(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