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정-강상야박도: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right|400px == 작품/작가 == * 작품 제목: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7558 <금강전도(金剛全圖)>] * 화가: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0379 정선(鄭敾, 1676~1759)]<br/>조선 후기 '''진경산수화(眞景山水圖)'''를 개척한 거장입니다. 중국의 관념적 산수화풍에서 벗어나 우리 산천의 실제 모습을 직접 보고 그리는 화풍을 확립했습니다. 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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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제목: [https://encykorea.aks.ac.kr/Article/ | * 작품 제목: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01189 <강상야박도(江上夜泊圖)>]<br/>심사정이 그린 산수화. 조선 후기 남종문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제발로 쓰인 문구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시 <야망(野望)> 중 일부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그림의 고요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문학적으로 완성합니다. | ||
* 화가: [https://encykorea.aks.ac.kr/Article/ | * 화가: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3798 심사정(沈師正, 1707~1769)]<br/>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 화가로, 호는 '''현재(玄齋)'''입니다. 정선이 진경산수화의 대가라면, 심사정은 중국 남종화풍을 조선의 정서에 맞게 소화하여 세련된 필치로 구현한 인물입니다. 명문가 출신이었으나 할아버지의 대역죄로 인해 벼슬길이 막혔고, 평생을 그림에 몰두하며 고독한 예술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 ||
* 시대: 조선 영조 | * 시대: 조선 영조 23년(1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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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 해설 === | === 용어 해설 === | ||
* 野逕(야경): 들판의 좁은 길. | |||
* 俱(구): 함께, 전부. 여기서는 하늘과 땅이 온통 어둡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 |||
* 江船(강선): 강 위에 떠 있는 배. | |||
* 獨(독): 홀로. 어둠 속에서 유독 돋보이는 불빛의 고립감과 선명함을 대비시킨다. | |||
* 夜泊(야박): 밤에 배를 정박함. | |||
* 玄齋(현재): 심사정의 호 | |||
=== 한국어 번역 === | === 한국어 번역 === | ||
들길은 구름과 함께 온통 어둑한데, 강 위 배 안의 등불만이 홀로 밝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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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발은 두보의 오언율시 '''<야망(野望)>'''의 함련(颔联) 구절을 따온 것입니다. | |||
* 시각적 대비: '흑(黑)'과 '명(明)'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밤의 깊이와 정적을 묘사합니다. 온 세상이 어둠 속에 잠겼을 때 유일하게 빛나는 등불은 작가의 외로운 내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 |||
* 남종화의 서정성: 심사정은 이 짧은 구절을 화폭 상단에 배치하여, 여백이 단순히 빈 공간이 아니라 '밤의 안개와 공기'임을 암시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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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8일 (목) 10:58 기준 최신판

작품/작가[편집]
- 작품 제목: <강상야박도(江上夜泊圖)>
심사정이 그린 산수화. 조선 후기 남종문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제발로 쓰인 문구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시 <야망(野望)> 중 일부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그림의 고요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문학적으로 완성합니다. - 화가: 심사정(沈師正, 1707~1769)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 화가로, 호는 현재(玄齋)입니다. 정선이 진경산수화의 대가라면, 심사정은 중국 남종화풍을 조선의 정서에 맞게 소화하여 세련된 필치로 구현한 인물입니다. 명문가 출신이었으나 할아버지의 대역죄로 인해 벼슬길이 막혔고, 평생을 그림에 몰두하며 고독한 예술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 시대: 조선 영조 23년(1747)
-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제발(題跋)[편집]
원문[편집]
野逕雲俱黑, 江船火獨明.
玄齋
용어 해설[편집]
- 野逕(야경): 들판의 좁은 길.
- 俱(구): 함께, 전부. 여기서는 하늘과 땅이 온통 어둡다는 의미를 강조한다.
- 江船(강선): 강 위에 떠 있는 배.
- 獨(독): 홀로. 어둠 속에서 유독 돋보이는 불빛의 고립감과 선명함을 대비시킨다.
- 夜泊(야박): 밤에 배를 정박함.
- 玄齋(현재): 심사정의 호
한국어 번역[편집]
들길은 구름과 함께 온통 어둑한데, 강 위 배 안의 등불만이 홀로 밝구나.
제발 해설[편집]
- 이 제발은 두보의 오언율시 <야망(野望)>의 함련(颔联) 구절을 따온 것입니다.
- 시각적 대비: '흑(黑)'과 '명(明)'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밤의 깊이와 정적을 묘사합니다. 온 세상이 어둠 속에 잠겼을 때 유일하게 빛나는 등불은 작가의 외로운 내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 남종화의 서정성: 심사정은 이 짧은 구절을 화폭 상단에 배치하여, 여백이 단순히 빈 공간이 아니라 '밤의 안개와 공기'임을 암시했습니다.
데이터 관계망[편집]